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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아카데미 K-POP 부트캠프 KETC 김진환 교수 참여

조회1,905 / 2016.10.31 11:40

올해도 벌써 10월이다. 그간 아이돌그룹 보이프랜드, JJCC, B.A.P 그리고 세븐틴이 이곳의 시드니와 

 

멜버른을 찾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국에서보다는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그룹이라는 점이다. 

 

그룹JJCC는 호주에서 인기가 많은데, 바로 중국계 호주인인 프린스 맥(Prince Mak)의 

 

활약 덕분인 것 같다. 이제 이곳의 현지 한류 팬들 가운데 K-Pop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프린스 맥과 같이 미래의 K팝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나타나고 있다.  금년의 K-Pop 관련 행사는 

 

K팝 콘서트에 더해 각종 댄스워크샵이 다수 개최 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띤다. 지난 7월 8일에서 10일까지는 

 

유명 K팝아이돌의 안무가로 널리 알려진 리아킴(Lia Kim: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 씨가 시드니를 찾았다. 

 

그녀는 이곳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아, 3일간에 걸쳐 열린 워크샵은 이미 정원이 차서 더 이상의 참가자를 

 

받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7월에는 아이돌그룹 탑독위자드가 시드니에서 쇼케이스무대를 

 

펼친 후, 26일에서 29일까지 4일간에 걸쳐 안무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부트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 김진환 트레이너, 박승민 트레이너, 고우림 트레이너> 

 

이어서 9월 26일(월)에서 9월 30일(금)까지 시드니에서 더 아카데미(The Academy)가 주최하여  진행된 

 

<더 아카데미 K팝 부트캠프> (The Academy K-Pop Boot Camp)가 있었다. 이번의 부트캠프는 

 

기간, 진행방식, 강사의 전문성과 규모 등에 있어서 기존의 댄스워크숍과는 상당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전에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부트캠프에서는 5일간에 걸쳐서 

 

매우 타이트한 수업이 진행되고, 부트캠프 종료 후에는 별도로 마련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워크숍은 댄스, 보컬, 연기 수업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본격적이고 종합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강사로서는 한국에서 전문적인 안무와 보컬 트레이너를 직접 초빙하였다. 주최 측에 의하면, 처음부터 

 

오디션을 보고 실제로 K팝 기획사 연습생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트캠프를 기획하였다고 한다. 

 

통신원은 더아카데미의 협조로 부트캠프의 생생한 현장을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부트캠프 참가자 

 

선발을 위한 오디션은 7월30일 시드니를 시작으로 1주 간격으로 호주의 주요 주도(State Capital)인 멜버른, 

 

애들레이드, 퍼스, 브리즈번을 순회하면서 개최되었다. 사실상 호주 전국을 커버하는 규모로 열렸다 할 수 있다. 

 

이들의 공연 모습은 비디오로 촬영되어 부트캠프의 강사로 오게 될 한국의 트레이너 3인에게 보내져 

 

심사를 하였다. 그 결과 40명의 부트캠프 참가  자가 선발되었다.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34명이 참가하여 

 

부트캠프가 진행되었다. 공식적인 캠프 전날인 9월 25일(일)에는 오리엔테이션 행사로서 연습생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첫 관문으로서 체중검사를 하고 간단한 오디션을 진행하였다. 많은 참가자들이 체중검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디션은 3명의 전문 트레이너가 보는 가운데 댄스, 보컬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부트캠프의 

 

트레이너로는 댄스 2명, 보컬 1명의 전문가 초빙되었다. 트와이스와 GOT7에 대해 데뷔시까지 댄스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김진환 댄스트레이너(교수),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와 함께 작업했던 박승민 댄스트레이너, 

 

그리고 여러 기획사에서 신인을 발굴해본 경험이 있는 고우림 보컬트레이너가 한국에서 초빙되었으며, 

 

정수연(Sarah Jeong) 연기트레이너가 현지에서 참가했다.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거친 후 참가자들을 

 

2개의 팀으로 나누었다. 아직 춤의 기본이 부족한 참가자들은 박승민 트레이너 반에, 기본기가 갖춰진 참가자들은 

 

김진환 트레이너 반에 편성되었다.

 

<부트캠프 보컬 수업시간 - 사진 출처: The Academy Facebook>
부트캠프의 첫날인 26일, 박승민 트레이너 반의 보컬수업을 시작으로 부트캠프의 공식 일정이 개시되었다. 

 

보컬수업은 고우림 보컬트레이너가 진행했다.  노래를 제대로 배워본 경험이 없는 참가자가 대부분이었기에 

 

기본기를 익히는  것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호흡법, 발성법부터 배웠다. 특히 더 안정되고 

 

단단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복식발성법을 익히는 시간이었다. 이미 어느 정도 기본기를 갖춘 

 

몇몇 참가자들은 두 명의 트레이너로부터 노래를 받아 쇼케이스의 무대에 설 수 있는 준비를 하기도 하였다. 

 

박승민 트너레이 반은 iKON의 <리듬타>,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으로 이루어진 리믹스 곡의 창작안무 

 

퍼포먼스를, 김진환 트레이너 반은 GOT7의 <딱좋아>,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등을 

 

포함한 리믹스 곡의 창작안무 퍼포먼스를 5일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 참가자들은 쇼케이스 날의 

 

멋진 무대를 위해 힘든 여정 속에서 본인을 이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부트캠프 댄스 수업시간>

오전과 오후의 댄스수업을 마친 참가자들은 저녁에는 연기수업을 듣게 되어 있었으며, 모든 수업을 

 

마친 후에는 각반별로 스스로 댄스연습과 노래연습을 했다. 기본적으로 하루 6시간의 댄스수업, 

 

2시간의 보컬수업, 1시간의 연기수업으로, 합계 9시간을 트레이너의 지도하에서 수업을 받고, 나머지 

 

시간에는 개별연습을 하였다. 실제로 기획사 소속 연습생들의 생활의 일부를 체험하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수업시간을 짰다고 한다. 마지막 수업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그동안 정성껏 가르쳐준 트레이너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쇼케이스 댄스 퍼포먼스>


<태연의 '들리나요' 전곡을 부른 티안 리우(Tian Liu) 훈련생> 

 

5일간의 부트캠프 프로그램이 끝난 다음 날인 10월 1일(토)에는 참가자들의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부트캠프 스폰서들을 초청한 가운데 쇼케이스를 개최하였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그간 배운 것을 보여주는 기회였다. 메인 후원사인 팔도를 비롯한 스폰서 기업들의 

 

관계자들도 다수 쇼케이스에 참여했다. 이날 사회는 최지혜(Sophia Choi) 씨가 맡았다. 두 트레이너 반의 

 

참가자들의 댄스퍼포먼스가 있었고, 보컬수업시간에 선발된 5명의 참가자들이 순서대로 노래를 불렀다.

 

쇼케이스 장소는 뜨거운 박수와 격려로 넘쳤다. 부트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자신이 살아갈 앞날의 

 

장애물을 이기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제자들의 쇼케이스 무대 퍼포먼스를 지켜보고 있는 고우림, 김진환, 박승민 트레이너> 


마지막 순서로는 수료증 수료식 및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부트캠프에서 실력이 가장 많이 향상된 

 

훈련생(Most-Improved trainees)으로는 트레 클라크(Tre Clark-보컬) 군, 샤론 쓰(Sharon Xu-댄스), 

 

프레샤 마디라(Fresha Mardira-댄스), 레베카 달리(Rebecca Daley-연기) 양이 뽑혔다. 트레 군은 

 

이번 부트 캠프의 유일한 청일점 참가자이다. 최우수훈련생상(Best Trainee)은 

 

레티샤 탄(Leticia Tan)양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이 끝난 후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레티샤 양은 

 

“실제로 상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영광을 잘 지도해주신 

 

트레이너선생님들과 이번 부트캠프를 마련해준 The Academy, 그리고 가족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레이너 선생님들은 이번 부트캠프가 참가자 여러분들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자신감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부트캠프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내년에도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어질 더 아카데미(The Academy)의 

 

부트캠프를 통해 미래의 K-Pop 스타가 될 수 있는 숨은 진주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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